• 댓글

봄잠 : 김용택

본문

요즈음                

외로움이 잘 안 됩니다

맑은 날도 뽀얀 안개가 서리고

외로움이 안 되는 반동으로

반동분자가 됩니다



외로움의 집 문을 닫아두고

나는 꽃 같은 봄잠을 한 이틀쯤


쓰러진 대로 곤히 자고 싶습니다

그리고,

새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추천0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