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저 불빛 아래 : 김후란
본문
저기 보이는
산기슭
저 불빛 아래 사는 인
누구일까
문득 둘러보면
너무나 많은 이
떠나갔네
먼 길 짧은 생
왜 그리 종종걸음쳐야 하는지
서러운 날
더욱 따사로운 불빛
그리운 얼굴
오, 그리운 그 손
산기슭
저 불빛 아래 사는 인
누구일까
문득 둘러보면
너무나 많은 이
떠나갔네
먼 길 짧은 생
왜 그리 종종걸음쳐야 하는지
서러운 날
더욱 따사로운 불빛
그리운 얼굴
오, 그리운 그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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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밑다락방님의 댓글
뭔가를 상상하면서 낭송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