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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오랜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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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피아스트입니다. 작년 12월부터 외국 생활을 하면서 소통의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고 공부에 전념한 이유로 여러분과 이야기를 많이 하지 못한 점, 그리고 자투리 시간이 주어지더라도 예전에 썼던 글을 수정하거나 눈팅하는 저의 모습을 돌아보면 아쉬움이 있습니다. 해서, 저는 가능한 한 소통과 지향하는 바, 글쓰기의 총체인 활동을 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고민했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외국에 유학생 신분으로 있으면서 인터넷에 거리를 두게 되더군요. 채팅방이 없어지고 자유 게시판이 소통의 장이 된 듯 하여, 1달에 1~2번은 자게에서 뻘글도 올리고 하는 등의 활동(?)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루님과도 대화를 해야 하는데, 서로가 바빠서 커뮤니케이션이 몇 달 동안 이루어지지 않아 관계가 서먹서먹해 지는 거 같아요. 기회가 되면 예전처럼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청소년기에 캐나다에 오면 말하기 뿐만 아니라 에세이 등을 많이 하기 때문에 쓰기도 잘 해야 적응할 수 있는데, 영어를 잘하게 되는 그 날이 오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언어를 익힌다는 것은 사고와 지식의 틀이 확장됨을 뜻하니 말이지요. 제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인 동유럽/카프카스의 역사는 생소하고 마이너한 분야여서, 영어는 기본으로 익혀야지 대상에 대한 접근이 훨씬 수월할 수 있기 때문에 영어함은 필연이라 봅니다. 한국의 동유럽과 서유럽 관련 서적을 단순 비교해보면 후자가 많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지요.

 

 네이버 카페에서 1년 여 동안 카페의 총책임자로 있으면서 소형 인터넷 사이트는 생존을 위해 서로 연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정보 습득과 토론의 장으로써 대형 사이트에서 활동하고자 하여 소형 사이트에 적게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불필요한 싸움을 삼가고, 서로 간 활성화를 도모함, 회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특성화 등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결국 '행위들'이 모여 연합/단일화를 통해 생존이라는 공통된 목표의 공고화에 도달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준브레일이랑 함께하게 되었다는 소식 축하드립니다!

 

 지난해처럼 역사글을 적고 싶고, 앎에 대한 욕구는 굴뚝 같지만 시간와 공간이 저를 제약합니다. 그래도 위에 언급한 대로 사이트에서 활동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루님께서 고교생활로 사이트를 운영하는 데에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이 게시물은 마루밑다락방님에 의해 2017-01-19 21:18:30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마루밑다락방님에 의해 2019-12-02 13:10:22 옛날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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