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2
2016-08-14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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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그대를 좋아하는 것에
온 세상 사람들의 시선이
그대를 향한 사랑에
관심이 쏠릴 때
그 만큼
부담되는 것도 없다
하지만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공감하고
위로 받으며 또 다른 결실을 맺는
그런 사람이 있다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사랑하는 사람으로
큰 위안이 아닐 수 없다
까만 연필
하얀 종이에
무언가 다른 결실을 만드고자 할 때
온 신경을 기울이며
어느정도 맘에 들었을 때
네게 연락이 와서
허겁지겁
허름한 차림으로
밖으로 나가
널 기다리는데
저 멀리서 다가오는 사람이
마치 너일 것 같은 생각에
웃으며 뛰어가면,
어느때 보다 반갑게 맞아주는
널 보며
저 밤하늘의 별들의
이야기를 해주며
네 얼굴 어루 만지고
입술에 입맞춤을 하며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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