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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작가

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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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이름을

마음 한곁에 두고

잠이 들었을 때

갑자기 네가 꿈속에 들어와

입술에 그대가

입맞춤을 하는데 

깨고보니

자정이 훨씬 넘은 시간

잠은 오지 않고

무얼 해야 하나

한참을 고민하다

새하얀 종이에 

까만 연필 한자루 쥐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그대 이름 끄적거린다

수차례 종이를 바꾸며

사랑을 증명하는데

그대의 마음을 안다는것 만큼

이 세상에서 

그만큼 어려운 것이 있을까

세상 살다보면

그대 생각 밖인 일이

수없이 많은데

어찌 알라 말이오

자정이 넘은 시간

집 옥상으로 올라가 

먼 산만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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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9 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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