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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콘 강을 이미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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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루비콘 강을 이미 건넜다

"루비콘 강을 이미 건넜다" 이 말은 필자도 자주 써먹는 말로 이 말의 어원으로는 로마 시대로 거슬러 올라 간다. 루비콘 강은 로마 옆에 있던 강으로 이 강을 건너면 바로 로마로 진격 할수 있다. 당시 로마에서는 루비콘 강 아래 지역과 로마 본토를 나누었는데,
이 "루비콘 강을 이미 건넜다"라는 어원이 생기게 된 계기가 카이사르라는 사람에 의해 탄생하게 되었다.
카이사르가 갈리아정복을 하던 중, 원로원에서 카이사르를 불러들였다. 카이사르는 원로원의 뜻이 뭔지 알고 있었는데, 하지만, 군인으로서 상명하복을 해야했던 만큼, 갈리아에 주둔하고 있던 병력을 이끌고 로마근교까지 왔었다. 이때, 갈리아 주둔병력에서 갈리아를 방어할 병력을 제외한 나머지 병력과 갈리아인으로 이루어진 부대를 대동하고 왔었다. 이에 놀란 원로원에서는 병력을 모음과 동시에, 카이사르에게 무장해제와 병력 해산을 명했었다. 하지만, 무장해제는 커녕 해산도 안하고 루비콘강까지 갔는데, 한참을 생각에 잠겨있던 카이사르는 이때 "루비콘 강을 이미 건넜다"라는 말을 남겼다.
루비콘 강을 이미 건넜다라는 의미는 "주사위가 이미 던져졌다.", "어떤 행동 과정에서 첫 걸음을 떼었다"와 같은 의미이다. 주사위가 이미 던져졌다 보다는 루비콘 강을 이미 건넜다라고 말하면 좀 수준있는 대화가 아닐까 필자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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