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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사람을 극락세계로 보내는 불교의식 <천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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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 육씨가 장윤정과 손주를 위한 천도재를 지냈다고 화제가 나서, 천도재에 대해 알아보았다.

 

우선 천도재에 대해 짧게 요약해 본다면 죽은 이의 넋을 극락으로 보내기 위한 불교 의식을 말한다. ("극락"은 아미타불의 정토인 불교도들의 이상향을 말한다.서양의 대표적인 종교인 기독교를 중심으로 말한다면 '천국'이라고 할수 있겠다.)

 

자, 이제 좀 길게 풀어써 이야기를 해보자면..

먼저 흔히 알려진 것이 49재이고 그밖에도 100일재·소상·대상 등이 있다. 사람이 죽으면 7일째 되는 날부터 49일째 되는 날까지 매7일마다, 그리고 100일째와 1년째, 2년째 되는 날 모두 합하여 10번 명부시왕으로부터 한번씩 심판을 받는다. 이중에서도 49재를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명부시왕 중 지하의 왕으로 알려진 염라대왕이 심판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불교신자가 아니라도 49재만큼은 꼭 치렀다.

 

의식절차에 따라 상주권공재(常住勸供齋)와 각배재(各拜齋)·영산재(靈山齋) 등으로 나뉘는데, 이 중 상주권공재가 가장 기본적인 의식이며, 여기에 명부시왕에 대한 의례를 더한 것이 각배재이고 번화신앙을 가미한 것이 영산재이다. 특히 영산재는 의식이 장엄하여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사찰의 명부전에서 치른다.

 

추신: 장윤정의 어머니 육씨가 천도재를 장윤정과 손주를 위해 지냈다고 하는데, 육씨의 이러한 행위는 불교에 대해 아는 사람이 보면, 딸 장윤정을 저주하기 위한 목적으로 행한것으로 보인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팔푼이거나 불교에 개뿔도 모르고 자랑한 꼴인 것 같다. 

[이 게시물은 마루밑다락방님에 의해 2016-10-05 11:28:42 역사 스페셜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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