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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쫙-문학] 책 : 어느 시인의 아이 시절 이야기 > 인문학 | 마루밑다락방
시인 신경림 한 아이가 있었다. 모처럼 용돈을 받은 아이는 밤새 그 돈을 꼭 쥔 채 잠을 설친다. 어서 날이 밝았으면…… 마침내 아침이 왔다. 아이는 밥을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달려나간다. 골목을 빠져나가 큰길로 접어들면 저만큼 모퉁이에 ‘책’이라고 쓴 입간판이 보인…
변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