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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 : 김소월 > 문학 | 마루밑다락방
나 보기가 역겨워가실 때에는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영변에 약산진달래꽃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가시는 걸음 걸음놓인 그 꽃을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나 보기가 역겨워가실 때에는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이 게시물은 마루밑다락방님에 의해 2015-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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