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첨족(畵蛇添足)의 준말로서 중국 초나라 때의 고사에서 유래한다. 제사를 지내는 사람이 하인들에게 술을 마시라고 주었는데. 그 술이 딱 한 사람이 마시기에 적당하였다. 그러자 하인들이 뱀그리기 내기를 하여 먼저 그림을 완성하는 사람이 술을 차지하기로 하였다그 중에 한 사람이 먼저 뱀을 그렸는데 다 그리고 나서 보니 뭔가 빠진 것 같아 발을 그려 넣었다. 그러나 그가 뱀의 발을 그리는 동안 다른 한 사람이 뱀 그림을 완성하여 술을 차지하게 되었다. 술을 차지하게 된 이가 뱀의 발을 그린 이에게 말하기를 "하하하, 본래 있…
이 작품은「광란의 오를랜드」의「눈물의 섬」에 등장하는 내용으로 포로 안젤리카가 바다의 괴물 오르크의 습격을 받고 있는 장면이다. 왼쪽 배경으로 등장해 안젤리카를 구출하고 있는 기사 로제는 독수리와 말이 합쳐진 천마「이포그리프」를 타고 긴 장검으로 오르크를 공격하고 있다. 어두운 하늘 바위섬을 배경으로 바람에 나부끼는 망토와 황금빛의 정교한 갑옷이 돋보이고 바위에 묶인 안젤리카의 빛나는 나신은 앵그르 특유의 정교함이 더해져 애원하는 그녀의 시선과 함께 육체적 관능미까지 더해주고 있다. 그러나 그림에 등장하는 로제 그리고 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