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일반

강릉 임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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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임영관은 강원도 강릉시 임영로131번길 6 (용강동)에 위치한 고려시대 공민왕 시기 때 세워진 객사이다. 여기서 객사란? 옛날 중앙에서 오는 관리나 내빈을 대접하여 묵게 했던 곳을 말한다. 오늘날 호텔이나 모텔 등 숙박시설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그런데 숙박시설에 불과한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강원도 강릉시 용강동이라는 지역이 당시 지방 행정의 중심지 였기 때문이다. 또한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목조건물중 가장 오래된 건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강원도 강릉시의 임영관이 유명했던 것이다.

 

임영관의 역사를 조금 둘러보자면, 처음 지어질 당시, 객사의 이름은 임영관이었다. 지금의 현판 글씨는 공민왕이 낙산사 가는 길에 들러서 쓴 친필이다. 객사문은 주심포 양식의 건물로, 그 중후미와 구조의 정교함은 우리나라에서 그 유래를 찾아보기 드문 건축물이다. 또한 기둥의 배흘림은 그 어느 건물보다도 심하며, 전체적으로 볼 때 아주 오래된 인상을 주며 장식화 경향이 심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수덕사 대웅전(국보 제49호, 1308년 건립)보다 건축연대가 앞선 것으로 생각된다.

강릉 임영관은  고려 태조 19년(936년)에 세워진 목조건물로 그 무게있고 두터워 보이는 아름다움과 섬세한 솜씨가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인정되고 있다. 국보 제51호로 지정되었다.

 

현재에는 노후와 변형으로 완전 해체 보수 하였으며, 공민왕의 친필로 전하는 임영관 현판이 임영관의 철거시 임영관 삼문에 걸었던 것을 2006년 10월 임영관 복원 준공 후 본래의 위치인 전대청에 옮겨 걸었다.

 

[사진 | 촬영자 : 마루밑다락방 | 일자 : 2014년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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