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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공시생의 애환의 육교 [노량진 육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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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작구청]

 

노량진 육교는 1980년도에 지어진 폭 4M 길이 30M의 지상 육교 이며 시간당 2,800여명이 왔다 갔다를 하는 곳이다.

 

약 35년을 우리와 함께해온 노량진 육교를 관할 구청인 동작구청에서 철거한다고 밝혀, 노량진 학원가 주민들과 공시생, 수험생들에게는 비록 낡고 지저분한 육교지만 그동안의 추억을 생각하며 다시금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고 한다.

 

노량진 육교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은 다음과 같다.

 

"작가 김애란의소설인 [자오선을 지나갈 때]에는 '1999년 봄 노량진 역. 우리는 햇살을 받아 마른 버림처럼 하얗게 빛난느 육교 위에 앉아 농담처럼 그랬다. 되고 싶은 것? 대학생. 존경하는 사람? 대학생. 네 꿈도 내 꿈도 그러니까 대학생.'"

 

"공무원들 역시도 '내 젊은 날이 살아 숨쉬었던 곳'이라며 섭섭함을 감추지 못하였으며, 서울시청 공무원들은 육교를 '섬에 갇힌 이들을 위한 전망대'라고 표현했다. 그외에도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필자는 더이상 적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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